8월말에 이어 지난주에도 189 인비테이션 라운드가 있었습니다. 결과가 이민성 웹사이트에 나와 봐야지 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현재까지 취합한 정보로는 이렇습니다.
- 8월에 이어 offshore applicants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. 예로 엔지니어의 경우 offshore에서는 65점으로도 인비가 나왔는데 onshore의 경우에는 100점으로도 안 나온 것 같습니다.
- 8월에 이어 IT 직업군에서는 인비가 안 나온 것 같은데 엔지니어 직업군에서는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.
- 8월과 마찬가지로 teacher, registered nurse, social worker, physiotherapist 등의 교육/의료관련/사회복지 등의 직업군은 onshore, offshore 상관없이 많은 인비가 나온 것 같습니다.
- 8월과 비슷하게 10,000개 이상의 인비가 나온 것 같습니다. 다만 8월과 마찬가지로 실제 비자신청으로 이어지는 숫자는 꽤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.
- 지금까지 189는 거의 죽은 비자였는데 이번 회계연도에 다시 살아난 것 같습니다. Onshore에서 세금내면서 호주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점수도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offshore 신청자한테 인비를 주는 게 어찌보면 불공평해 보이기도 합니다. 아무튼 동일 직업군에서도 운이 아주 좋은 사람은 offshore에서 65점으로도 인비를 받았고 반대로 운이 안따라주는 사람은 onshore에서 90점으로도 인비를 못 받고 있습니다. 앞으로 189 인비테이션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- 마지막으로 호주영주권은 정말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걸 새삼 느낌니다. 혹자는 189 시스템이 lotto라고도 합니다.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. 한 가지 교훈은 시간, 비용에 대한 리스크 감수가 가능하고 본인의 직업군이 189 직업군리스트에 있고 최소 65점이 나오면 무조건 EOI를 등록해 보는 겁니다. 물론 가능성을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현 시스템하에서는 worth to try 입니다.